테슬라 주가 하락 원인

최근 테슬라 주가가 크게 하락하고 있습니다. 원인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활동과 이미지 실추

•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두드러진 역할을 맡고, 독일 극우 정당을 지지하는 등 정치적 활동이 증가하면서, 소비자와 투자자들 사이에서 부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행보는 테슬라 브랜드 이미지에 악영향을 미쳐 유럽에서의 판매량 감소로 이어졌습니다.
• 일론 머스크는 DOGE라는 '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 DOGE)'의 수장으로 임명되었습니다. 이 부서는 정부 관료주의를 해체하고, 과도한 규제를 철폐하며, 낭비되는 지출을 삭감하고, 연방 기관을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 머스크는 정부 외부에서 조언을 제공하며 백악관과 협력하여 대규모 구조 개혁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는 연방정부 예산을 최소 2조 달러 삭감할 수 있다고 밝혔으며, 이를 위해 연방 기관의 수를 대폭 줄이는 방안을 제시하였습니다. 엑스(X)를 통해 세금 낭비 사례를 공개적으로 지적하며, 정부 지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머스크는 DOGE의 공식 직원이 아니며, 정부 결정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는 법적 해석도 존재합니다. 그의 역할은 대통령의 선임 고문으로서 조언을 제공하고 대통령 지시를 전달하는 데 한정되어 있습니다. 
• 트럼프는 정부효율부의 활동이 2026년 7월 4일 이전에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머스크의 공식적인 역할은 그 시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유럽 및 미국 시장에서의 판매 감소

• 유럽 시장: 2025년 1월, 테슬라의 유럽 내 신차 등록 대수는 9,945대로 전년 동월(18,161대) 대비 약 45% 감소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유럽 전체 전기차 판매는 37% 증가했지만,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은 1.8%에서 1%로 하락했습니다. 특히 독일에서는 1,277대를 판매하여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월간 판매량을 기록했고, 프랑스에서도 판매량이 전년 대비 63% 감소했습니다.
• 미국 시장: 같은 기간 미국에서의 테슬라 판매량은 전년 대비 13% 감소했습니다. 또한, 미국 내 배터리 전기차(BEV) 시장에서의 테슬라 점유율은 전년 동기 59%에서 45%로 하락했습니다.

경쟁사의 성장과 테슬라의 기술 우위 하락 

• 중국의 BYD와 같은 경쟁사들이 전기차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면서, 테슬라의 시장 점유율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특히, Waymo와 같은 기업들이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 기술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어, 카메라 기반의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

테슬라도 기술 성장이 지속적으로 있고, 테슬라 신차 출시하면 인도량은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트럼프 정부에서의 행보가 관건으로 보여지네요. 최소 3년은 보면서 테슬라를 매수해야할 시기 같네요.